◇대장주의 힘! 잘 나가는 NHN=최근 인터넷주의 강세는 'NHN의 힘'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그만큼 NHN의 상승세는 거침이 없다.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9%를 넘어섰다. 시장에서의 위력이 코스피시장에서의 삼성전자를 능가하고 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삼성전자는 14일 코스피시장에서의 시가총액 비중이 처음으로 8%대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NHN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도 "4분기 진입을 앞둔 지금 시점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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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다음 (34,900원 ▼400 -1.13%)커뮤니케이션은 하반기 어닝 모멘텀이 강화 및 자회사 리스크가 감소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 SK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 승인이 난 엠파스 (2,790원 ▼5 -0.2%)는 신규 인터넷 서비스 등 합병 효과에 관심이 모이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株, 신규게임 모멘텀 기대해볼까=게임 관련주도 신규 게임 모멘텀 등에 관심이 몰리며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는 평을 받고 있는 CJ인터넷 (0원 %)이 주목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CJ인터넷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CJ인터넷에 대해 3/4분기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웹젠 (16,110원 ▼650 -3.88%)과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도 신규 게임 기대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젠은 차기 MMOFPS(다중접속슈팅게임) '헉슬리'가 지난 13일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Richard Garriott’s Tabula Rasa)’가 내달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