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활의 편의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속되는 노력과 첨단 IT기술의 발전으로 꿈의 주거 환경이 머지 않은 미래에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른바 U-Home(사용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주거환경)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자사가 건설한 아파트 단지에 최첨단 주차관리 프로그램 '시큐파킹'을 도입했다.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 536대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자동차가 주차장에 들어서는 즉시 곳곳에 설치된 주차 유도등을 통해 이동방향과 빈 주차공간을 안내해 주고 집안에서도 언제든지 내 차의 상태와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유라클이 국내 최대 규모로 상용화 하는 U-헬스케어 솔루션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도입, 가정 내 측정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의 체성분, 혈압 등을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습관 및 운동지침 등 다양한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는 새로운 홈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 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유비쿼터스'.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주거환경의 제어에서부터 건강관리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유라클의 조준희 대표는 급변하는 주거환경에 대하여 "U-Home은 IT 기술이 일상 생활에 접목되는 궁극의 접점"이라며 "향후 5~10년 뒤에는 영화에서나 보던 꿈 같은 주거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02-3479-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