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9.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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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고객서비스가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대한생명은 12일부터 고객이 요청할 경우 회사의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보험관련 업무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고객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들은 사고보험금과 만기보험금·해약환급금 등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업무는 물론 보험대상자 변경, 보험기간·납입기간 변경 등도 보험사에 방문할 필요없이 처리할 수 있다. 또 주식시장에 따라 변액보험 펀드를 변경하거나 자동납입을 신청할 때도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생명,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시행


대한생명은 찾아가는 고객서비스를 전담하는 CS(고객만족) 매니저 70여명을 선발해 전국 각 지원단에 배치했다. CS매니저는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직접 방문, 서비스를 실행하는 고객만족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고객이 요청하면 고객의 직장이나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보험금 지급이나 계약내용 변경에 관한 업무를 대신 처리해준다. 또 불만고객이 발생할 경우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대한생명의 찾아가는 고객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콜센터(1588-6363) 상담원에게 신청하거나 대한생명 홈페이지(www.korealife.com) 내 '대리접수 서비스'에 상담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담당 FP나 가까운 대한생명 고객창구에 연락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은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5만원 이상 휴면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7000여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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