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럭셔리 투어링 세단 F 700은 세단의 뛰어난 승차감과 함께 배기가스 감소와 연료 소모까지 낮춘 신개념 컨셉트 카다.
세계 최초로 가솔린 엔진에 압축 점화 디젤 엔진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엔진 배기량 및 실린더 수를 최대한 줄여 궁극적으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F 7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127그램, 100km(44.3mpg)당 5.3리터의 연료만을 소비해 동급 차량에 비해 연료 소비가 현저히 낮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는 400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 최고 속도는 200km/h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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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F 700은 세계 최초로 액티브 PRE-SCAN 서스펜션 기술, 아바타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운영 시스템 'SERVO-HMI'가 최초로 적용됐다.
F 700의 내부에는 기존 세단 모델의 전형적인 시트 배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트 배열을 가능케 하는 REVERSE시트도 선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 C-Class 왜건, C 63 AMG, 스마트 mhd와 함께 C 300 T 블루텍-하이브리드, E 300 블루텍-하이브리드, S 300 블루텍-하이브리드 등 총 17대에 달하는 친환경 모델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