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 95만원짜리 터치스크린 리모컨 출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09.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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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명품 오디오업체 뱅앤올룹슨(B&O)이 터치스크린을 도입한 신개념의 리모컨 베오(BEO)5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O, 95만원짜리 터치스크린 리모컨 출시


이 제품은 2.5인 풀컬러 LCD 터치스크린을 도입, 평소 사용하지 않는 버튼을 삭제하거나 왼손잡이용으로 버튼 위치를 바꾸는 등 자유롭게 버튼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B&O의 모든 AV 시스템과 조명 도어 커튼 에어컨 난방 제품까지 하나의 리모컨으로 모두 통제할 수 있다. 집안을 총 24개의 지역을 지정할 수 있어, 여러 방에 놓인 AV기기를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Beo5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적응하는 신개념의 리모컨"이라며 "AV 가전을 구입할 때마다 쌓여 가는 리모컨과 50개가 넘는 불필요한 버튼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위한 획기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청담 본점을 비롯한 전국 11개의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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