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치과 원장, 엠아이 최대주주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9.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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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인수계약 및 3자배정 유증 참여

강제훈 화이트치과의원 원장이 코스닥 상장사 엠아이 (259원 ▼6 -2.26%)컨텐츠홀딩스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강제훈 원장은 조태연 메가나인 대표이사와 함께 10일 기존 최대주주 김동현 외 2인의 보유주식 795만110주(21.31%)와 경영권을 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엠아이가 같은 날 결의한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458만7156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 원장은 약 77억원을 들여 921만4658주를 확보해 엠아이의 최대주주가 된다. 유상증자 참여분은 1년간 보호예수되며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인수할 주식은 2009년 8월13일까지 보호예수 되어있는 상태다.

한편 엠아이는 강 원장을 포함한 4036만6972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00억원 중 16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60억원은 신규사업을 위한 타법인출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10월25일이며 신주 발행가는 현 주가보다 30% 가량 낮은 주당 5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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