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회계법인, 인력컨설팅기관, 대기업 등 14개사로 구성된 민.관 합동 투자유치 사절단이 대거 방한, 아부다비 진출희망 국내 기업 약 30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와 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부다비 측에서 중동아프리카지역의 플랜트 공사 전문기업인 아마나 그룹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업체인 알 쿠드라, 오일가스 기자재 업체인 NBB, GASOS 등이 참가해 오일가스.석유화학.담수.전력 프로젝트, 철골구조물, 오일가스 기자재 등에서 합작투자 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 1400억 달러, 관광 540억 달러, 오일가스 220억 달러, 산업 330억 달러, 수전력 95억 달러로, 특히 건설부문에서는 샤디앗섬, 림섬, 알라하 해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오일가스, 석유화학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주해 오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아부다비 플랜트 수주액은 움 샤이프 가스 인젝션 시설공사, 알 타윌라 발전설비 등 9개로 24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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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연영철 중아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은 기술과 경험은 풍부한 반면 자본과 현지 영업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아부다비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진출로의 교두보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