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FTA비준동의 올해 처리 어려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7.09.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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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제출된 것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연내 처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광주에서 열린 경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신중히 검토해서 졸속처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산업의 피해 대책이 세워졌는지 충분히 시간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이번 국회는 (대선으로 인해) 단축운영된다"며 비준동의안 연내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을 강행했다"며 "농어업 분야 등 국내 피해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해 차기정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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