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생각보다 서브프라임 충격 컸다"

머니투데이 강종구 기자 2007.09.07 11:51
글자크기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미국 사태에 대해 국내 국제금융시장 동향팀이 그런 사태를 감지할 능력이 없는 것인가.

=당연히 감지를 하고 있다. 그러나 8월 10일인지 9월10일인지까지는 알수 없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야기 됐던 것이다.



우리가 얻는 정보도 다른 데서 나온 정보에 의존해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그 시점까지 나온 정보를 가지고 한은이 판단을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한 것보다 결과적으로 8월이후 생긴 상황이 충격이 컸다는 것은 사실이다. 정보에 대해 깜깜했던 것은 아니고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수집했다. 정책결정에 바탕이 돼 있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