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장관은 이날 PBS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본시장과 신용시장에 불안감이 있다"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확실히 이번 신용시장 경색은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건강하다는 기존의 인식과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는 "(문제가 해결되는데) 수주일, 나아가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매 7년, 8년, 10년마다 교훈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만건의 포클로저(저당권 포기, 차압)가 예상된다는 추정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며 "부시 행정부는 (이번 신용경색으로 손실을 입은) 투기꾼까지 보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