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鄭회장 판결 환영..경제 기여 주문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최종일 기자 2007.09.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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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전경련 등 경제단체 환영 논평.."초일류기업 돼 달라"

재계는 항소심 법원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데 대해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은 현대차 그룹이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전경련은 6일 "법원의 판결이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경영과 우리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이어 "앞으로 현대차 그룹은 세계적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도 "이번 판결은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과거를 반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총도 6일 "현대차 노사가 10년만에 노사 합의로 무파업을 이룬 상황에서 이번 법원의 판결이 나와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류기정 경총 기획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또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LG 등 대기업들도 "정 회장이 기업인으로써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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