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동천' 1순위 평균경쟁률 7대1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09.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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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블록 109㎡(33평형) 197.52대1로 최고… 남양주 진접과 대조

래미안 동천의 용인 1순위 경쟁률이 평균 7 대1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하는 래미안 동천의 용인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197.52대1로 3블록에서 85가구를 모집한 109㎡(33평형)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30평형대 대부분이 70~119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34㎡(40평형)대에서는 2블록에서 7가구를 모집하는 137㎡(41평형)이 4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블록 181㎡(55평형)은 144가구 모집에 78가구만이 청약해 66가구가 미달되는 등 9개 분양면적에서 미달됐다. 이들 미달된 곳은 다음날 수도권 1순위자 청약접수로 이어진다.

값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용인 1순위에서 일부 대형 분양분을 제외하고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동천과 전날 3순위에서도 대거 미달된 남양주 진접지구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남양주와 용인지역의 청약결과를 전매제한 유무를 비롯해 지역별, 입지별로 청약선호도가 극명하게 나타난 사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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