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서일본시티銀과 환전·송금서비스제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09.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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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신상훈)은 5일 서일본시티은행(은행장 구보타 이사오)과 한국송금 및 원화환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일본시티은행은 총자산 590억3900만달러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세계167위권 업체로, 큐슈지역에 기반을 두고있다.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상훈 행장과 신도 쯔네오 서일본시티은행 특별 고문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서일본시티은행은 신한은행 네트워크(후쿠오카지점)을 통해 고객들의 한국송금업무 및 원화환전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한은행 고객들도 서일본시티은행 지점망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월드클래스 뱅크'를 표방하고 있으며, 서일본시티은행 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진출을 검토중이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권역 리딩뱅크로 성장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시장 이해도 및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적극진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점 또는 현지법인 신설 뿐 아니라 M&A나 지분투자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진출지역 시장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하고 해외 수익력 및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銀,서일본시티銀과 환전·송금서비스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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