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하수처리 기술이 적용된 모습
'슬러지(하수 찌꺼기) 감량형 하수 고도처리기술(Dynamic Flow- Membrane Bioreactor process with sludge reduction)'로 불리는 이 기술은 국산 분리막을 이용한 공정과 잉여 슬러지를 가용하는 방법을 연계한 기술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2년동안 환경부 차세대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이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하수 찌꺼기를 기존의 물리·화학적인 처리시설로 사후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해 탄소원으로 가용화시키는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이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은 "하수 찌꺼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오는 2011년이면 해양 투기금지에 대비한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