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마이LG070' 서비스 대폭 확대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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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하나로텔레콤 등 타사 초고속인터넷 고객도 가입 가능

LG데이콤 (0원 %)은 인터넷 집전화 마이LG070(myLG070) 서비스를 9월부터 KT, 하나로텔레콤 등 타사 초고속인터넷 고객과 LG파워콤 엑스피드 프라임 고객 대상으로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파워콤 모든 고객은 물론 KT (41,800원 ▲100 +0.24%),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 등 타사 광랜과 XDSL 고객도 마이LG070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은 "전국 1450만 초고속인터넷 고객의 70% 규모인 1017만 고객(7월말 기준)이 마이LG070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데이콤은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KT, 하나로텔레콤 XDSL과 LG파워콤 엑스피드 프라임 고객에게도 광랜 고객과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이LG070은 가입자간 무료통화, 3분 38원의 전국단일요금 등의 저렴한 통화료와 함께 인터넷 접속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집전화로 지난 6월 출시됐다.



특히 자회사 LG파워콤 엑스피드 프라임 고객이 myLG070에 가입할 경우 엑스피드 기본료를 최고 10%(2500원, 3년 약정시) 할인해 주는 결합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향후 LG데이콤은 하나로텔레콤, 종합유선방송 등 HFC망 가입자 대상으로도 서비스품질이 보장되는 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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