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서울시 드림팀'들은 이 후보가 지난해 6월 시장 직에서 물러날 때부터 개인사무실 '안국포럼'을 거쳐 경선에 당선될 때까지 막후에서 실무를 도왔던 사람들이다.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3인방은 선대위에서도 그 역할을 이어갈 것 보인다. 정무부시장이었던 정두언 의원은 대선전략기획을, 이춘식 정태근 전 부시장은 각각 공조직 관리와 인터넷 업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임명된 임태희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비서실을 메울 사람들도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애썼던 사람들.
또 이 후보가 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이던 시절 인연을 맺은 백성운 협의회 사무처장은 캠프에서 종합행정실장을 역임, 현재 후보 비서실 부실장으로 유력하다.
후보를 경호할 공식경호팀장 물망에는 서울시에서 업무연락을 맡았던 이동권 경정이 올랐다. 그는 YS시절 청와대 경호실 근무한 바 있고 이 후보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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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후보의 정책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역임했던 백용호 강만수 전 원장이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