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세에 관련株 이틀째 급등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8.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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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29일 포스코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코 테마'는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포스코가 8년 만에 삼성전자의 주가를 추월할 기세로 강세를 보이자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강세다.

포스코의 열연제품 대리점 삼현철강 (4,545원 0.00%)우경철강 (0원 %), 문배철강 (2,345원 ▲20 +0.86%) 등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29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강세였던 대동스틸 (3,695원 ▲35 +0.96%), 동양에스텍 (1,575원 0.00%), 한일철강 (1,986원 ▼19 -0.95%)은 약세로 돌아섰다. 이들 업체들은 포스코 (375,000원 ▼500 -0.13%)의 매출증가의 수혜주로 꼽힌다.



6월말 현재 삼현철강은 포스코의 주식 5만주(0.06%)를 보유하고 있고 한일철강은 3만8824주 포스코 주가상승에 따른 평가차익도 얻는다. 문배철강은 포스코가 9.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관계회사다.

포스코의 자회사 포스데이타 (28,650원 ▼400 -1.38%) 역시 와이브로 관련주로 국제 표준 채택 기대감으로 3.5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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