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IMID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선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08.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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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 120Hz 기술 및 첨단 제품들 전시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가 대구 EXCO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IMID 2007'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한국을 이끌어갈 다양한 신기술 및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IMID 2007'은 일본 FPD, 미국 SI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행사 중 하나로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는 행사다.



LPL은 올해 행사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LG전자, LG필립스디스플레이와 함께 총 44평 규모의 LG공동관을 구성해 최적의 디스플레이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120Hz 기술이 적용된 52인치 풀HD 패널▲ 120Hz 기술이 적용된 52인치 풀HD 패널


LPL은 우선 잔상이 없는 120헤르츠(Hz) 기술이 적용된 풀HD급 제품들을 선보인다. 120Hz 기술은 기존의 초당 60 프레임의 영상 사이에 중간 이미지를 삽입해 영상의 시간 해상도를 2배로 높여 잔상 현상을 줄인 기술이다.



LPL의 120Hz 풀 HD 패널은 IPS(In-plane Switching) 광시야각 모드 사용으로 액정 자체의 응답속도가 빠르고 TFT 구조가 간단하며 저항 값이 낮은 구리배선 사용 등으로 120Hz 구현에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고해상도 고속 구동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해 신뢰도를 높였고 빠른 동영상 응답속도를 구현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120Hz 기술을 바탕으로 LCD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동영상 잔상 현상을 개선함으로써 점차 대형화, 고해상도화 돼가는 풀HD TV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LPL은 120Hz 기술 및 독자적인 스캐닝백라이트 기술을 바탕으로 잔상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IMID 최고 상인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47인치 멀티터치시스템 제품▲47인치 멀티터치시스템 제품
LPL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60Hz와의 비교 시연을 통해 120Hz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LPL은 또 올해 행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14.1인치 휘어지는 전자책(Color Flexible E-book)과 4인치 휘어지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AMOLED)을 비롯해 47인치 멀티터치시스템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기존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들로는 120Hz기술이 적용된 52인치, 47인치, 42치 풀HD LCD TV 제품군 외에도 프리미엄급 모니터, 노트북, 중소형 애플리케이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이엔드 노트북 제품들로서 데스크탑 대체용 세계 최대 사이즈인 20인치 와이드 제품과, 화이트 LED를 적용해 소비 전력과 무게를 약 20% 절감하고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15.4인치 와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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