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7.08.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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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책위의장에 이한구..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선출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에 안상수 의원이 선출됐다. 안 신임 원내대표와 짝을 이뤄 함께 출마한 이한구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다.

한나라당은 2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재적의원 128명 중 7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각각 안상수, 이한구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3선인 안 신임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며 "능력도, 경륜도 부족하지만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국정파탄 좌파세력은 면책특권을 이용해 우리 후보를 음해, 공격할 것"이라며 "만약 여권이 국회를 흠집내기 장으로 만들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원내대표는 또 "우리 모두 정의투사가 돼 여권의 공격을 분쇄해야 한다. 그 사람들이 공격하면 몇 배를 되돌려 주자"며 "저부터 대여 투쟁의 강력한 투사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신임 정책위의장도 "국민들이 다음 정권에서는 분명히 선진국이 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비전 제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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