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26일 샴페인 잔의 곡선을 스피커 디자인에 채용한 홈시어터 신제품 '샴페인'(모델명 HT762TZ)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샴페인은 유광 블랙 스피커와 실버 색상 받침대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LG전자는 밝혔다.
또 USB 슬롯을 DVD 플레이어 전면에 배치해 MP3 플레이어 USB 메모리 등의 휴대용 기기를 홈시어터에 직접 연결해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DDM 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샴페인은 기능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감성 제품"이라며 "하반기 혼수시즌 최고의 인기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형 평판TV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세계 홈시어터 시장이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9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