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23일 "3차 투매과정에서 나타났던 하락 갭을 메우고 있다"며 "과잉반응에 따른 주가 급락이 빠르게 복원한 만큼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반등은 1850선까지 가능하지만 이후 박스권 구도에서 기간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파트장은 "신용경색에 따른 이번 충격은 과거와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굵고 짧게' 진행된 셈.
오 파트장은 "다수의 투자자가 공포에 휩쓸려 시장에서 도망가는데 급급해 있지만 장기간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역전의 노장들은 이번 사태를 또 한번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