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판매협상이 관건-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08.23 08:05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 (56,100원 ▲1,200 +2.19%)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장량 최종 확정 및 판매협상 진행 중이란 발표에 대해 기업가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변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미얀마 A-1, A-3 가스전 매장량이 최종 발표되면서 주가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지만, 지난해 발표된 매장량과 큰 차이가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A-1, A-3 가스전내 쉐, 쉐퓨, 미야 구조 매장량이 4.53~7.74TCF로 확정된 것은 지난해 인증받았던 4.8~8.6TCF와 비교할 때 0.56TCF(매장량 범위의 중간값 기준) 줄어든 것"이라면서도 "그 차이가 크지 않고 가스전 가치의 평가 핵심은 매장량 외에도 수요처와의 협상을 통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날 발표된 뉴스 중 매장량 확정 외에 미얀마 인근 지역인 중국과의 가스 판매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발표에 대신증권은 주목했다.
실제 판매단가의 결정과 각종 판매조건, 플랜트 비용 등이 미얀마 가스전 가치 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판매 협상 결과가 동사 주가 변동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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