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8일까지 1년 4개월간 판매된 보르도TV가 500만대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TV의 밀리언셀러 기록은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2007년형 보르도TV는 국내에선 2월, 해외에선 3월에 출시했고, 3개월 뒤인 6월에 100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2007년형 보르도TV는 미국,유럽의 대형 거래선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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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온라인 IT매체인 'CNET.COM'은 "지금까지 테스트해 본 LCD TV 가운데 최고의 화질을 갖춘 제품이다"고 호평했고, 영국의 'What Hi Fi'는 별 5개 만점을 줬다.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가전상인 EISA 어워드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LCDTV 부문에서 3년 연속 EISA 상을 탔다.
시장 점유율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지난 2월 경쟁사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4월 이후 5%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견조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23~24%대의 시장점유율로, LCDTV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세계 디지털 TV 시장 경쟁에서 보르도 LCD TV와 같은 메가히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명품 LCD TV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