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1,297원 ▲47 +3.76%)은 16일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자사주식 8736(9.7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구본호씨는 이날 장외매수를 통해 주당 34만원에 동일철강 주식을 매수했다. 총 매매대금은 29억7000만원이다.
동일철강은 이날까지 3일간의 상한가를 포함, 닷새째 상승하며 코스닥시장이 장중 10% 하락으로 전종목 매매거래가 정지된 서킷브레이커 발동 속에서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범한판토스는 사업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동일철강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추가지분 매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한편 동일철강은 봉강 마봉강 제조 판매업체로 지난 1967년 설립, 1994년에 상장했다.
구본호씨는 최근 엠피씨 유상증자에 참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진출 등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