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면서 채권 매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급락하면서 엔캐리 청산 우려 또한 확산돼 엔화 자금을 들여와 국내채권을 매수한 외인의 포지션 청산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개장초 국고채 5년 지표물 7-1호는 4.29%에 거래돼 지난 14일 종가에 비해 5bp 하락했으며 국채선물도 107.46에 매매돼 17틱 상승했다.
투신권의 한 딜러는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에 베팅하는 것이 맞는 전략이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형 재료들이 많아 일단 시장을 지켜보면서 포지션을 들고 가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