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李초본 부정발급' 홍윤식씨 불구속기소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7.08.14 12:19
글자크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14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측의 주민등록초본을 부정발급 받은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박근혜 후보 캠프 측 홍윤식 대외협력위원회 전문가네트워크 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6월초 전직 경찰간부 권오한씨에게 부탁해 서울 신공덕동 동사무소에서 이 후보의 맏형 상은씨, 부인 김윤옥씨, 처남 김재정씨 등 3명의 주민등록초본을 부정 발급 받은 혐의다.



앞서 검찰은 두차례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