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바형 김치냉장고 출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7.08.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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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도 이제는 홈바형으로 즐기세요~"

냉장고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홈바가 이제는 김치냉장고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3일 국내 최초로 홈바를 장착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20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삭' 김치냉장고는 자주 먹는 김치는 전체 문을 열지 않고도 홈바를 통해 꺼낼 수 있다. 한번 냉장고 문을 열 경우 내부온도가 1.6도가 상승하지만 홈바를 이용하면 0.3도로 줄여줘 항상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기존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가 팬으로 차가운 바람을 불어넣는 방식이었던데 비해 이 제품은 저장실 내부를 냉각파이프로 감는 직접냉각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따라 온도와 습도 유지에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김치를 처음 보관할 당시에는 영하 1.0도로 급속 냉각시키고, 저장할때는 12시간에 한번씩 영하5도의 냉기를 내보내 김치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날 출시된 하우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310ℓ급으로 175만~230만원까지 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뚜껑식 김치냉장고 16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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