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공작, 내가 피해자"

대전=이새누리 기자 2007.08.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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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설회]박근혜 후보 연설 요지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60초를 대전에서 보냈다. 실밥도 뽑지 못하고 이 자리에 달려왔다. 상처 때문에 말도 못해서 딱 60초만 말씀 드렸다. 55년 인생 중 60초는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다. 여러분은 60초를 믿어주셨다. 충남이 압승했다. 여러분께서 제게 주셨던 믿음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하늘이 덤으로 주신 인생, 여러분과 나라 위해 바치겠다.

우리가 왜 이렇게 치열한 경선 하고 있나.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이다. 100% 필승후보 뽑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제2의 김대업' 사건 터졌다. 음해를 위해 돈을 주고 기자회견 시킨 것이 드러났다. 저를 비방하는 회견문까지 써주고 네거티브 기획서까지 만들었다. 더 놀라운 건 국정원 직원까지 끌어들여서 정치공작 한 것이 드러났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겉으로는 정치공작 피해자를 자처하더니 과연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가. 여러분은 이런 정치 원하시나. 박근혜 끝까지 당당하고 깨끗하게 승부하겠다. 어떤 음해, 공작에도 맞서서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 보이겠다. 저는 자신있다.



할 수 있다, 경제살릴 수 있다. 누구나 주장한다. 그러나 국민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나. 과거 우리 경제 어떻게 초고속 성장했나. 신뢰받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뢰의 리더십으로 우리 경제 살리겠다. 줄푸세는 중소기업과 서민 위한 것이다. 저소득층의 세금부담을 가장 많이 줄여줄 것이다. 법질서 바로 세워서 부정부패와 불로소득 없애겠다. 땀흘린 사람이 잘 사는 나라 반드시 만들겠다.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행복도시법통과 때 대표직과 정치생명을 걸었다. 그리고 여러분과의 약속 지켰다. 당내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단식하고 당이 분열 직전까지 갔다. 군대라도 동원해서 막겠다는 분도 있었다. 그러나 끝까지 지켜냈다. 어렵게 통과된 행복도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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