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회담 정례화로 南北연합 구축"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7.08.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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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주자인 한명숙 전 총리는 8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향후 정권 차원을 넘어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제도화해 '남북연합'을 통한 한반도 영구평화체제, 실질적인 통일시대가 개막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계기로 남북경제공동체 시대가 본격화되면 남북철도와 대륙철도를 연결해 한반도 경제가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초특급 물류혁명'을 통해 국민소득 4만불 시대로 진입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전 총리는 아울러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간의 인도적 문제가 전면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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