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SOVIS)으로 디자인된 '올림픽 뱃지 달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베이징올림픽 체제로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만7000여명의 중국 삼성 임직원 모두가 삼성 로고와 올림픽 오륜을 조합한 형상의 올림픽 뱃지를 달고 중국 전역에서 삼성의 올림픽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삼성은 이와 함께 전 임직원들의 명함, PC의 화면보호기, 휴대폰 초기화면 등을 비롯해 홈페이지, 사내버스 등 사업장 곳곳에 SOVIS를 적용시켜 올림픽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올림픽을 소재로 한 '임직원 합창대회', '임직원 사진대회' 등 다양한 사내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심일촌', '애니콜희망소학교' 등의 사회공익 활동들과도 올림픽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런민르바오(人民日報), CCTV 등 중국의 주요 언론들도 삼성의 올림픽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올림픽을 통해 단기간 브랜드 성공전략을 전개한 삼성을 배우자고 역설했다"고 밝혔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이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으로 디자인된 '올림픽 뱃지'를 현지 직원에게 달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