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술금융은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위그선, 디지털액터, 치매치료제 등 3대 과제 중 치매치료제 사업에 먼저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
한화기술금융 윤석원 투자팀장은 "세계적으로 치매의 근본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뉴로테크의 AAD-2004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1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는 지난해 12월 정부 재원으로 이뤄낸 우수 연구성과들을 실용화 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진흥기금 400억원을 포함, 총 5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창투사가 결성한 최초의 PEF라는 점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기술금융 최광범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의 상징성과 제1호 과학기술사모투자전문회사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디지털액터와 대형위그선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성 검토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