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가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공공-민간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2013년까지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조성할 이번 PF사업 대상지역은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 9만127㎡이다. 구체적으로 주상복합용지 2만3035㎡를 비롯해 상업용지 4503㎡, 운동장용지 6만2200㎡ 등이다.
공사는 노후된 숭의운동장을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재건설할 예정이다. 또 숭의운동장 주변지역을 도원역과 연계해서 주거·상업·업무·체육·문화 등의 웰빙 복합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곳은 기존 경인전철과 함께 인천지하철2호선,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이 정비되면 입지 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과 도심의 균형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에 대한 문의는 인천도시개발공사 투자유치팀(032-260-5262∼64)으로 하거나 홈페이지(http://www.iudc.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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