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쿨 콤팩트 C30, 판매도 쿨~"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2007.06.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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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의 가장 작은 모델, 'C30'이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의 입소문을 타고 볼보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볼보 C30은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5월말까지 총 157대가 판매됐다. 특히 5월에만 68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당초 월 판매목표는 30대. 하지만 실제 판매현장에서는 월 50대 가량 판매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30은 해치백 스타일의 작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도시형 차로 특히 독특하고도 귀여운 후면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델이다. 커다란 통유리로 만든 해치 게이트는 이 차의 백미.



여기에 직렬 5기통 2435cc DOH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4kg·m(4400rpm)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 딱딱한 이미지의 볼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컬러의 맞춤형 보디킷 액세서리 또한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329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처음 수입차를 구매하는 2535세대의 관심 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작고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여성 고객이 50%에 달할 정도"라며 "하반기에 고출력 C30 T5가 출시되면 이같은 성장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볼보의 총 판매목표는 2500대. 지난해보다 42% 가량 늘어난 수치다. C30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같은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민 볼보코리아 마케팅팀 이사는 "볼보자동차가 기존의 이미지를 깬 C30을 출시한 이후, 젊은 층의 볼보에 대한 관심과 구입이 크게 늘었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C30 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C30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앞으로 볼보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볼보 쿨 콤팩트 C30, 판매도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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