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 자원개발 진출..전강후약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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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들의 자원개발업 진출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IT업체에서 엔터테인먼트업종으로 완전히 전환한 프라임엔터 (0원 %)도 자원개발 진출을 선언했다.

프라임엔터는 지난 16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모기업인 프라임그룹과 연계해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비철금속 광산 및 유전 등의 자원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시 덕분에 프라임엔터는 17일 급등하며 장을 시작했다. 이날 프라임엔터는 전날보다 12.50% 오른 1530원으로 장을 시작, 13.95% 오른 15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개장한지 10분이 안돼 오름폭이 급격히 축소됐다. 오전 10시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7.35%) 오른 1460원. 장중 한때는 오름폭이 5.51%까지 축소되며 143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프라임엔터는 이노츠란 이름의 IT업체였으나 2005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이후 2006년1월 LJ필름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해 3월에는 사명을 지금의 프라임엔터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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