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산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굳히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전남 신안군 태천리 87,798㎡ (26,559평) 규모로 세워질 태양광발전 산업단지는 2008년까지 총 840여 억원을 투자, 3차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 CNS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IT시스템 구축 및 설비 공사 등 산업단지 조성의 전 과정을 맡게 되며, 신안군은 행정 서비스와 지역 내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석유 1010만 배럴, 석탄 629만톤의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석유, 석탄 사용시 배출되는 황산화물, 질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을
연간 약 236만 톤 저감할 수 있다.
LG CNS는 이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유치에서부터 법인설립, 인허가, 발전소 구축 등 전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이는 LG CNS가 미래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발굴해 낸 것으로 의미믈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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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은 IT기술을 이용해 태양의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 IT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컨버전스 사업 분야 개척에 나서겠다고 공언해온 LG CNS가 찾아낸 전형적인 '비즈니스 컨버전스' 사업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 이미 LG CNS는 경북 문경에 아시아 최대규모인 2.2M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해 가동을 시작하는 등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LG CNS 공공1사업부 한지원 상무는 "쿄토의정서 협약 등 전세계적으로 국가차원의 에너지 자급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시장기회는 매우 밝다"며 "IT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컨버전스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과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