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원회는 슬로바키아와 체코 정부 고위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동유럽 공장 준·기공식을 활용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24일에는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이, 25일에는 현대차 체코 공장 기공식이 현지에서 각각 열린다.
대표단측은 지금까지 한국이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에 많은 투자를 해왔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양국 협력과 공동발전의 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정부대표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국회대표 이인기 국회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위원을 비롯해 윤종곤 유치위 국제협력본부장, 오현섭 여수시장, 김대성 유치준비 위원회 고문 등 대표단을 슬로바키아와 체코로 파견했다.
이들은 24일 기아차 공장 준공식과, 25일 현대차 체코 공장 기공식에도 참석,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