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동가격 급등 '긍정적'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03.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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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SK증권은 23일 LS전선 (108,600원 0.00%)이 전기동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증대가 기대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4만53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진희 SK증권 연구원은 "올초 급락했던 전기동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급등하고 있다"며 "전기동 가격반등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LS전선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전기동가격과 LS전선 주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는데, 특히 외국인 매매패턴은 전기동가격 변동과 유사한 흐름이었다"며 "원료가격 변동과 전선 업황이 연관이 있는데다, LS전선의 경우 실적에 증대한 영향을 미치는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전기동가격 반등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고 워렌버핏이 투자했을 만한 종목으로 선정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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