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 '태터툴즈' 개발사인 태터앤컴퍼니(공동대표 노정석, 김창원 이하 TNC로 표기)가 7일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블로그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회사가 2004년 3월 처음 공개한 '태터툴즈'는 가입형 블로그가 주류를 이뤄왔던 상황에서 설치형 블로그라는 새로운 조류를 일뤄낸 장본인. 현재 국내 파워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로그 프로그램이 바로 '태터툴즈'다.
이번에 발표한 TNC의 새로운 CI는 사명인 '태터앤컴퍼니'의 약자이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동시에 리딩 인터넷 기업의 위상을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설치형 블로그란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아 자신의 웹 계정에 설치한 후 사용하는 블로그를 말한다.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로 한국의 태터툴즈, 미국의 워드프레스, 무버블타입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