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 축구팀은 3일 종료된 '2006년 브라질리안리그'에서 우승했다. 브라질 1부리그 20개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세계 7대 빅리그로 손꼽힌다.
광고효과 면에서도 이미 지난 3분기에 연간후원금 대비 열배 이상의 효과를 얻었으며, 시즌 종료후에는 연간 9000만 달러 이상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해말 상파울로 축구팀 후원을 2008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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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보(Vivo)와 공동으로 'LG Vivo PGA 챔피언십 골프대회' 등으로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조중봉 부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마케팅 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상파울로팀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브라질내 전자·정보통신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중남미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지난해 PDP TV, LCD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년보다 60% 정도 신장된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다양한 기능의 고가제품에 집중,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1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