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딸 이지현공보관,차세대지도자로 선정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5.01.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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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7명의 한국 차세대 지도자 선정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맏딸 이지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공보관이 세계경제포럼(WEF)이 선발하는 '차세대 지도자'(YGL.Young Global Leader)'로 선정됐다.

WEF한국연락소에 따르면 이 공보관을 비롯 한국 인사 7명이 올해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돼 1월말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초청을 받았다.



차세대 지도자에는 이 공보관 외에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김미형 금호그룹 부사장 겸 법률고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윤석민 SBSi 대표, 홍정욱 헤럴드미디어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공보관은 지난해에도 WEF의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된 바 있어 '뉴 리더'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공보관은 이달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WEF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2개의 자격을 갖고 참가, '1인2역'을 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대통령 특사인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수행하는 한편 '차세대 지도자' 자격으로 '차세대 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는 것.

또 김미형 금호그룹 부사장도 정 장관을 수행해 다보스포럼에 참가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여동생으로 남매가 함께 포럼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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