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한국 PSINet과 제휴"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1.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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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이 한국PSINet(www.kr.psi.net)과 키워드 한글네임 서비스 제공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넷피아와 제휴관계에 있는 ISP업체수는 모두 18개로 늘었다.

넷피아는 특히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데이콤에 이어 기업용 인터넷 접속 서비스 및 호스팅 서비스에서 부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PSINet과도 제휴를 맺음으로써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의 80% 이상을 기반 사용자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제휴로 한국PSINet 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MS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등 모든 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 입력창에 도메인 주소 대신 한글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닷컴 이판정 대표는 "이번 제휴로 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 1900만명 중 1 500만명 이상을 기반 사용자로 확보함으로써 넷피아의 키워드서비스가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세계적인 데이터망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PSINet과의 제휴로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넷피아와 제휴 관계에 있는 18개 ISP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데이콤(보라홈넷), 한국PSINet,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드림라인, 싱크로드, 엘림넷, 에듀넷, 인터큐, 아이비젼, KTnet, Free internet, 한국통신진흥, inTVnet, PU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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