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HK이노엔은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2030년 글로벌 현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새로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5536억원으로 4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복용 후 30분 이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