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 플레이 사진. /사진=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캡처
크래프톤 (243,000원 ▲3,500 +1.46%)의 올해 최고 기대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사전 테스트를 하고 느낀 점이다. 수동 조작을 강조해 손맛이 좋고, 탄탄한 스토리와 어두운 던전 탐험은 게임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 게임의 핵심은 '던전'이다. 플레이어는 타 플레이어와 몬스터가 혼재된 던전에 진입해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획득한다. 극한의 탈출 경험인 전작의 요소를 그대로 차용했다. 문을 열거나 처치한 몬스터에서 아이템을 파밍할 때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점은 게임의 긴장감을 더했다. 와중에 뒤에서 적이 언제 습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크스웜과 포털. /사진=크래프톤
던전 플레이 시간은 평균 5~10분 정도다. 초기 출몰하는 고블린과 거미는 체력이 높지 않아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강해지는 몬스터와 확장되는 다크스웜에 전체적인 게임 템포는 빨라졌다. 혼자가 어렵다면 다른 이용자와 협동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클래스로 파티를 구성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던전에는 최대 6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게임 전반적인 분위기는 원작과 비교해 상당히 밝은 편이다. 원작의 경우 광원 없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유저는 횃불을 끄거나 켤 수 있는데, 불 없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은 원작의 하드코어 요소를 제대로 계승했다는 점이다. 전략적인 던전 탐험과 협동·경쟁 등 다양한 핵심 요소가 결합되면서 독특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24일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규모 테스트를 거쳐 연내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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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면. /사진=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