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10년 간 20만명에 1200억 장학금 지원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01.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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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10주년 홈페이지에서 재단 관련 퀴즈 맞히기, 축하메세지 남기기 등 이벤트 풍성

서울장학재단 10주년 통계자료./그래프=서울장학재단 제공서울장학재단 10주년 통계자료./그래프=서울장학재단 제공


서울장학재단이 재단을 설립한 이래 10년 동안 12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2009년에 창립돼 10년간 누적장학생 19만5062명에게 장학금 약 1215억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기부자수는 7750명이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10년간 누적장학생은 △초등학생 1222명 △중학생 688명 △고등학생 16만358명 △대학생 2만7452명 △대학원생 5342명이다.



장학재단은 또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2월14일까지 재단 10주년 홈페이지(www.ssf10th.or.kr)를 통해 진행한다.

이벤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단 퀴즈 맞히기 △축하메세지 남기기 △기존 장학생 참여하는 꿈 사진 공유하기로 이뤄져 있다.



'재단 퀴즈 맞히기'는 재단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맞힌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축하메세지 남기기'는 재단의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긴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꿈 사진 공유하기' 이벤트는 서울장학재단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혹은 꿈을 이룬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면 내부 선정을 통해 30명에게 간식 쿠폰을 증정한다.


유광상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민에게 받아온 꾸준한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민과 장학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서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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