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 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에 선정된 '두드림 단양' 상품은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을 포함해 동남아 2030 젊은 트렌드에 맞는 코스로 이뤄졌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해 10~12월 개최한 '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35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100개 넘는 상품이 접수돼 상품 매력도, 지역관광 활성화, 여행자 보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 평가가 실시됐다. 최종 선정된 상품들은 체험 단품, 반나절, 1일 투어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지역 일정이 포함됐다. 2017년 선정된 상품은 상당부분 서울 단독 일정인 데 비해 이번에는 경북, 강원, 부산, 전남 등 모든 지역 일정이 고루 포함됐다.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자연과 감성이 머무는 K-힐링 여행'(남원, 임실) 1박2일 상품은 남원의 함파우 소리 체험관과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해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플러스플래너의 '두드림 단양'은 단양 스카이워크,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체험 등 1일 투어상품으로 동남아 2030 젊은 트렌드에 맞는 코스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