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단.
두산 선수단 중 일부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야자키 사이토로 출국한다.
모든 1군 선수들이 이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는 건 아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전력을 쏟아 부으며 뛴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은 휴식을 취한다.
강동우, 권명철, 박철우, 조성환, 조인성, 천종민 코치가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한다. 이들은 강석천 2군 감독 및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대신 조경택, 조웅천, 최경환 코치 셋은 이날 귀국한다.
투수들 중에서는 이영하와 강동연, 박신지, 윤수호가, 야수들 중에서는 박세혁, 장승현(이상 포수), 류지혁, 이병휘, 황경태(이상 내야수), 정진호(외야수)가 미야자키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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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홍상삼, 최대성, 윤명준, 이흥련, 김인태 등 미야자키서 훈련하고 있는 퓨처스 선수들 22명과 함께 마무리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