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휴식은 없다... 이영하·류지혁·정진호 미야자키행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8.1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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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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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한국시리즈가 끝났지만, 각 구단의 시계는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일부 선수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추가로 합류한다.

두산 선수단 중 일부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야자키 사이토로 출국한다.



앞서 두산 퓨처스 선수단 24명은 10월 12일 미야자키로 떠났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1군 선수단이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 한국시리즈에 대비한 훈련을 소화했다.

모든 1군 선수들이 이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는 건 아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전력을 쏟아 부으며 뛴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은 휴식을 취한다.



16일 마무리 캠프에 추가로 합류하는 1군 선수단 인원은 코치진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강동우, 권명철, 박철우, 조성환, 조인성, 천종민 코치가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한다. 이들은 강석천 2군 감독 및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대신 조경택, 조웅천, 최경환 코치 셋은 이날 귀국한다.

투수들 중에서는 이영하와 강동연, 박신지, 윤수호가, 야수들 중에서는 박세혁, 장승현(이상 포수), 류지혁, 이병휘, 황경태(이상 내야수), 정진호(외야수)가 미야자키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홍상삼, 최대성, 윤명준, 이흥련, 김인태 등 미야자키서 훈련하고 있는 퓨처스 선수들 22명과 함께 마무리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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