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기재부 시작으로 24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7.05.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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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사흘 동안 22개 부처 업무보고 받기로…공약 이행계획 등 보고

김진표 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김진표 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각 부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계획과 각종 현안 등을 보고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22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기관과 처·청은 필요에 따라 분과별로 별도 보고가 이뤄진다.



업무보고는 24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외교부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분과별로 나눠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방식이다.

각 부처는 기관 일반현황과 과거 정부의 추진정책 평가, 새 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방향 등을 보고한다. 중장기 부처 현안과 대응방안, 공약 이행계획 뿐 아니라 각 부처에서 제시하는 국정과제, 국가균형발전 대응계획 등도 보고 대상이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부처 업무보고는 분과위원회 별로 진행되지만 과제 성격에 따라 여러 분과위원회가 함께 하는 ‘합동 업무보고’도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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