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1810대 유지···電車 '상승' 시도

24일 외인 매도세에 밀린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차종목이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51분 현재 전일대비 9.72포인트(0.53%) 내린 1813.1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2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가 2167억원 상당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오전에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매수세로 돌아서 293억원 상당 주식을 쓸어담고 있으며 개인 역시 184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0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569억원 순매도 등 총 29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도업종이 우위다. 통신업이 2.95% 내리는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업, 은행업, 유통업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금융업, 기계업, 화학업 또한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업과 철강금속업, 전기전자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는 0.68% 오른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가 상승세로 돌아서 0.99% 오른 20만4000원을 기록중이며 포스코 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 기아차 , 한국전력 , SK텔레콤 등은 약세다.

상한가는 금호종금 , 현대피앤씨 등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237개 종목이 오름세다.

반면 흥국화재2우B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며 540개 종목이 내림세를, 72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87포인트(0.74%) 내린 517.02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92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58억원 상당 주식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과 파라다이스 , 동서 등이 2% 넘게 오르는 반면 CJ오쇼핑 , 서울반도체 , SK브로드밴드 , 파트론 등은 2% 넘게 내리는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MPK 등 5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대형 조선소 납품소식에 에이치엘비 와 에이치엘비우 (0원 %)가 나란히 8% 넘게 오르는 등 339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592개 종목이 하락세를, 40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0.70포인트(0.30%) 내린 235.95을 나타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계약, 874계약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302계약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3.65원(0.32%) 오른 1158.3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