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9억 빚 청산 어떻게?…"돈 모으려고 했으면 이렇게 못했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5.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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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인 이상민이 69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고자 하루에 3시간씩 자며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은 "나 빚 갚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많을 땐 일주일에 12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쁠 땐)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일했다"며 "무려 20년 동안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돈을 모으려고 했으면 (그렇게 일을) 못 했을 거다"라며 "빚을 갚겠다는 생각에 가능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최진혁이 이상민의 절약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그럼 너도 빚을 지면 된다"고 농담했다. 최진혁이 진지하게 "안 그래도 최근 신용카드 하나 만들었다"고 하자, 이상민은 "농담이다"라며 "다 받아들이지 말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69억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05년부터 빚을 갚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최근 미우새 방송에서 빚을 청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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