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하는 관용어다. 남극 펭귄이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도 이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슬링이 개발한 오르조는 태블릿 앱과 스마트 펜을 활용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각종 수능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오답노트, 학습 플래너, 자동 채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기능들을 바탕으로 누적 다운로드 25만 건, 앱스토어 교육 부문 1위, 지난해 4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2000여개 고등학교 전 과목 내신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디지털 디바이스와 IT 기술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혁신하겠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제품 및 기술 고도화 등으로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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